전우 류상욱, 여심 사로 잡는 아이 솔져 눈길

  • 등록 2010.07.25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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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KBS 1TV 드라마 "전우"에 출연 중인 류상욱이 애절한 눈물 연기와 풍부한 감성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한국 전쟁 발발 60주년 기념 대작 "전우"는 주조연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특히, 류상욱은 극 중 사제 서품 직전 군에 입대한 박주용 일병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다.

류상욱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군에 입대했지만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죽여야 하는 군인으로서 느끼는 갈등과 고뇌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커다란 눈동자에 가득 담아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사슴 군인", "아이 솔져" 등의 애칭을 듣고 있다.

팬들의 관심에 대하여 류상욱은 "박주용 역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이다. 사제와 군인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연기해야 한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된다. 끝까지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 중반부를 넘어가며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드라마 "전우"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45분 KBS 1TV를 통해 방송 중이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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