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신청자 25명 입당 보류

  • 등록 2008.02.15 08: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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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4월 총선 공천을 신청하면서 새로 입당한 사람들 가운데 과거 한나라당 당적을 보유했다가 탈당해 공직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25명에 대해 입당을 보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여의도당사에서 공천 신청자 당원자격 심사위원회의를 열어 신규 입당한 189명 가운데 25명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심위 간사인 정종복 의원이 밝혔다.

25명의 입당 보류자는 당규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거주 지역 시도당에서 입당 심사를 받아야 하며, 시도당 심사를 통과할 경우에도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입당이 가능하다.

공심위는 또한 오후 7차 전체회의를 열고 현역의원을 포함한 신청자 전원에 대해 서류 심사는 물론 면접 조사까지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심위는 내일부터 사흘간 서울 지역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광역 시·도별로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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