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캠페인 따로 양심따로

  • 등록 2010.09.04 0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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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 있어 고마워요

 
▲ 아름다운 거리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 더타임즈 강애경
광주광역시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버려진 양심"들은 곳곳에 널브러져 있다.

G20 정상 회담을 개최하고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하는 광주의 거리는 오다가다 버린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악취가 풍기고 구더기가 득실거려 관련동에 CCTV를 설치해 달라고 민원을 넣는다고 한다.

주민(약국 약사)은 "가끔 시온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쓰레기를 치워주어 그나마 감사 할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봉사단은 인근 "시온교회 자원봉사단"으로 "7년째 동네 가꾸기 봉사와 노인당 청소봉사"를 꾸준히 한다고 했다.

노인당 어른신들께서는 "사람들이 놀이터나 주변 거리에 마구 쓰레기를 버리는 양심 없는 사람들 때문에 악취가 나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청소해 주어 너무나 감사해요"라고 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치울 때는 냄새가 나서 힘이 들지만 깨끗한 거리를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라고 했다. 더타임스 강애경
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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