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 장성군 종친회 2010년 총회

  • 등록 2010.09.29 0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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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사업취지, 화합의 한마당

 
- "가락 장성군 종친회 총회"가 열렸다.
ⓒ 더타임즈 강애경
‘가락 장성군 종친회 총회’가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 김양수장성군수(울산김)를 비롯한 400여명의 종친들이 모여 경과보고, 사업취지보고와 함께 종친과의 화합의 한마당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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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종친회(회장김영일 71세손)는 가락국 김수로왕 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가 한 일가이다. 회장의 인사말이다. ‘총회를 통해 근본을 조명하고 자아 성찰해갑시다. 시조대왕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갖고 숭조경종정신을 함양합시다. 화합의 한마당을 위해 종친간의 단합과 화합하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특별히 가락의 새싹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기쁘며 우리의 후손을 위해 장학사업에 적극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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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참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김병곤 족장의 개회선언 후 국민의례는 물론 종중의례 할때는 조상이 계신 방향으로 일제히 몸을 돌려 선왕 열조의 은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를 다하였고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때에도 누구하나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숙연하게 청종하였다.

가락국 후손의 활약상으로 전남최초 국무총리(김황식 광산김씨 황룡출신)가 임명되었으며 하서 김인후(울산김씨 필암서원)선생을 기리기 위해 광주에 ‘하서로’ (운암동 문예회관->양산동방향)를 개설했다는 것은 장성인으로서 자랑삼을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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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행사로 각설이와 윷놀이,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각설이의 흥겨운 노래와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김병주 72세손)에 다복상을 주는 인심은 행사의 흥미를 더해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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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사(황룡종친회장 71세손) 양기문(황룡부녀회장) 김중권(진원면회장 70세손) 김영식(동화면 74세손)씨에게 물었다. ‘오늘 행사에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입니까?’

‘좋은거? 내가 살아있는동안 종친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큼 제일 좋은 없어. 친가쪽으로 형님 동생 누님들 만나고 외가쪽으로도 모두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특별히 김영일 회장님의 추진력과 설득력과 통솔력으로 오늘 행사가 있게 된 것에 감사할 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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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김씨집안에 시집온 사람으로 모임에 처음 참석해 보았다. 젊은세대로서 종친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모르고 있었던건 사실이다. 종친들을 보고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으니 ‘어르신들의 종친에 대한 애틋함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자녀를 가진자로서 ‘혈육의 정’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진다. 더타임스 강애경
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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