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찬바람에 기온 뚝

  • 등록 2008.02.26 1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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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리던 눈이 약해지면서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오전까지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조금 더 내리겟고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진다"고 밣혔다.

어제(25일) 오후부터 시작된 눈이 점차 그치면서 수도권부터 맑은 날씨를 되찾고 있다"고 덧붙혔다.

서울과 경기, 충남에 이어 충북과 전북, 경북과 강원 영서 일부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밤새 눈이 이어지면서 현재 원주에는 9.2cm의 많은 눈이 쌓여있고, 서울은 8.3, 대전은 7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충청과 남부의 북부 일부지방에 눈이 더 오겠지만 양은 매우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눈이 그치자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해5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오후에는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도 좀처럼 오르지 못해 오늘 낮 중부지방의 최고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고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고 밣혔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 대관령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춥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추위가 오래 이어지지 못하고 내일 오후에 바로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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