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운전자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나??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사거리 교차로에서 북성중으로 가는 도로는 갑자기 중앙선이 보이지 않는다. 도로에서 순간적으로 중앙선이 사라지면서 운전자들은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위험을 느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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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더타임즈 강애경 | | 한마디로 중앙선 없는 도로는 생명을 담보로 질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양쪽을 오가는 차들은 순간 사라지는 중앙선에다 양쪽으로 차들이 주차돼 있어 피할 곳도 없어 위험천만하기가 그지없다.
유동 국민연금 4층에서 근무하는 최모(54)씨는 지난 10월초 사진에 나와 있는 국민연금보험공단 건너편에서 북성중 쪽에서 유동사거리로 주행하다가, 마주 오는 차량과 부닥칠 뻔 했다. |
| | ⓒ 더타임즈 강애경 | | 최씨는 “광주도심에 중앙선이 갑자기 사라지는 도로가 있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고 다니란 말인가”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더욱이 운전자에게 “야간에는 살인도로나 마찬가지라”고 분개 했다.
주변 상가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상가 주인은 “중앙선을 4개월 전에 칠한 것을 봤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비만 좀 와도 도로 중앙선이 사라지는 희한한 일이 벌어진다.” 고 의아해 했다. 그러면서 주번 상인들은 ‘페인트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더타임스 강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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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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