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오적 권중현(權重顯)

  • 등록 2012.02.25 0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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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현(權重顯)은 1902년에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의 교장 임시 서리가 되었고, 1903년에는 육군법원장에 임명되었다. 1904년에는 대한제국 육군 부장이 되었다. 철도원 총재 임시 서리도 겸했다.1904년 러일 전쟁에서 일본군 위문사로 파견되는 등 일본의 승리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정부로부터 훈1등 서보대수장을 받았다.1905년 농상공부대신으로서 을사늑약에 찬성하여 을사오적이 되었다. 을사오적에 포함된 뒤 1907년 나철의 을사오적 암살단과 강원상의 암살 목표가 되었다.

이후 군부대신을 지내면서 의병 진압 명령을 내리며 정미독립운동을 탄압하였다. 1908년 일본 정부가 내린 훈1등 욱일대수장을 받았다.1910년 경술늑약(庚戌勒約)이 늑결(勒結)된 뒤 10월 16일에 일본 정부로부터 훈1등 자작 작위를 받았고, 은사공채(恩賜公債) 5만원을 수령했다. 총독부 중추원 고문(中樞院 顧問)과 조선사편수회의 고문을 지냈다.1912년에는 한국병합기념장을 받고 정5위에 서위되었으며, 1915년에는 다이쇼대례기념장이 서훈되고 1918년에 종4위로 승서되었다.
김민수 칼럼니스트 기자 ssk0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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