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김 씨에 대해 미국 연방 법무부에 낸 범인 인도 요청을 미국 경찰 측이 확인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지난 2001년 유명 여가수의 사생활을 담은 비디오를 유출시킨 혐의로 서울지검에 의해 명예 훼손, 전기통신 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명 수배된 바 있다. 당초 김 씨는 10만 달러, 우리 돈 약 9,500만 원을 미국 경찰에 내면 보석으로 석방될 수 있었다. 하지만 LA 경찰 측이 이렇게 보석을 불허함에 따라 조만간 우리 정부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