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조사에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한 뒤 특검 조사실로 올라갔다. 특검팀은 이들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된 4건의 고소고발 사건과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조사 하였다. 특검팀은 오전에 삼성생명 본관을 압수수색해, 정관계 로비 의혹과 비자금 조성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김용철 변호사는 오늘 평화방송에서, 청와대 고위공직자도 떡값을 받은사람이 있다"고 해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측이 김용철 변호사와 함께 뇌물 검사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