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전국학원강사총연합회 추민규총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원법 개정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교과부와 정부의 무성의한 처신이 가져온 정부의 불신이 내년 총선과 대선의 영향에 얼마나 큰 입장 번복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 추민규총재의 쓴 소리는 강한 불만이라기 보단 부정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데 있다. 학원인으로서 많은 인맥과 교류를 갖고 있는 추총재의 쓴소리에 교육계의 논란거리는 이제 시작됐다. 며칠 전 시민논객으로 SBS방송 출연까지 했던 추총재의 투쟁이 논객 출신의 파워를 보여주는 대목인지 재 해석되는 부분이다. 부산, 울산지부와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국학원강사총연합회는 얼마전 3대 회장으로 오세억 3사관 출신 예비역을 추대했다. 하지만 아직도 추민규총재의 파워와 입김은 확대 해석에 따라 크게 비춰진다. 현재 전국 지부결성으로 바쁜 전국학원강사총연합회의 활동영역은 전국의 강사조직 결성체와 방과후 학교 특강으로 연계되는 강사들만의 권익을 보호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사교육 시장의 강사진이 공교육 EBS에 몰입하는 반대운동에도 논객답게 투쟁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오히려 사교육의 문제점이 공교육 교사들의 무능력한 무변화에서 오는 잘못된 인식이라며, “입시학원 강사들의 EBS몰두는 사교육 시장을 더 부풀리고 더 강압적으로 단속하는 추태로 비춰지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EBS강의로 인한 인기가 오히려 대기업의 학원 진출역할과 신규학원 오픈으로 연계되어 사교육 시장의 혼란과 혼동을 가져온다며, 추총재는 끝까지 투쟁하여 사교육이 공교육과 나란히 함께 가는 나눔교육의 위상을 찾겠다고 말했다. 전국학원강사총연합회는 서울일보사와 함께 나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지부 모집과 함께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으로 무상 교육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전화: 070_4246_0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