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박근혜, MB정권 실정 책임져야

  • 등록 2011.05.13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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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 중심 보수대연합, 가능성 있다

 
- 한명숙 전 총리(자료사잔:오마이뉴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MB 정부의 실정에 공동책임이 있는 사람이 거의 회피하다가 자신의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세종시, 동남권 신공항 등)이 있을 때만 상당히 간결하게 얘기한다"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판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12일 가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박해받는 피해자처럼 보이지만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지지기반 뿌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 3년 6개월에 대해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박 전 대표의 지지도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하면서 대세론을 굳힌 후보들 중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회창 후보는 거의 10년 가까이 1등 대세론을 끌고 간 사람이지만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에게 모두 패했다.” 며 "현 상황에서 여론조사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또 박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보수대연합에 대해서는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이지만 보수대연합이 국민들에게 큰 관심을 주거나 폭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종납 편집장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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