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전현직 대통령 퇴임후 호화사저 비판

  • 등록 2011.10.18 1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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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궁’ 패륜적 행태 표현 지나쳐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10.26 서울시장 보권선거가 8일을 앞두고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전,현직 대통령이 퇴임후 호화사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8일 나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 사저 문제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이나 모두 비판할 만한 소지가 있다"며 비판했다.

나 후보는 과거 한나라당 대변인 시절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를 "아방궁"으로 표현한 데 대해서는 "대변인 시절 말을 거칠게 하다 보니 지나친 부분이 있었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나 후보는 "노무현재단 측에 사과하거나 유감을 표시할 의향이 없냐"는 질문에 "당시 대변인을 마치면서 내 말 때문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 후보는 자신의 ‘아방궁’ 표현에 대해 노무현재단측이 "패륜적 행태"라는 표현을 쓴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가 너무 각박해진 것 같다. 나도 대변인으로서 급하게 대변하다 보니 그런 경우가 있었지만 그런 표현은 스스로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종납 편집장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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