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이것만 있으면 추위 걱정 뚝!

  • 등록 2011.12.01 07: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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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추위에 발열내의, 덧신, 워머 등 겨울 보온 아이템 판매량 급증
-일상복 같은 발열내의, 보온성 더한 레깅스 등 멀티 패션아이템 인기

가로수에 달려있는 나뭇잎이 무색해질 만큼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벌써부터 겨울철 방한아이템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30일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발열내의를 비롯한 언더웨어내의의 판매량이 전주대비 55% 증가했으며, 보온레깅스, 머플러 등의 방한 잡화용품의 판매량은 무려 130%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보온성에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더해진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밖에서는 맹렬한 추위를 막아주고, 안에서는 무섭게 오르는 난방비를 줄여줄 똑똑한 방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밖에선 발열내의, 힙워머로 체감온도 3도 높여요~
작년부터 시작된 기능성 내의의 인기가 올해도 뜨겁다. 과거에는 도톰한 소재의 보온메리가 인기를 누린 반면 최근에는 기존 내복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보완해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발열내의가 강세다. 내의을 입으면 체온이 약 3도 정도 오른다고 하니 외출 시 활동성이 좋은 얇은 내의와 이너웨어를 적절히 겹쳐 입는 것이 두터운 외투를 입는 것보다 효율적.

인터파크에서는 12월 4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하며 내복, 타이츠, 레깅스 전 상품 7%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품인 BYC "보디히트 캐미솔&내의"(15,900원)는 특수물질이 함유된 원사가 인체 및 태양광에서 방사되는 적외선을 흡수, 진동함으로써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따뜻함을 유지시켜준다. 기존의 발열, 보온, 흡습속건 외에 스트레치, 정전기 방지, 소프트터치 기능을 추가했으며, 아웃웨어로도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도록 패션성을 높였다.

부분 워머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이색적인 상품은 스커트를 자주 입는 여성들을 위한 제품, ‘힙 워머’(22,570원). 보온은 물론, 신축성이 좋아 안 입은 듯 편하고 슬림한 핏감을 제공한다.

레깅스는 추운 겨울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겨울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기모가 든 기모 레깅스가 인기.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기모로 된 ‘치마 레깅스’(5,400원)의 판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기모타이츠, 넥워머, 레그워머 등의 멀티 패션아이템들이 겨울철 트랜드세터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집안에서는 덧신과 담요로 난방비도, 훈훈~
집에서도 보온용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보다 포근하고 알뜰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보온성이 좋아 어머니들이 즐겨 신던 추억의 덧신은 예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슬리퍼형, 신발형, 양말형 등 그 모양도 가지각색.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인 ‘니트베어 덧신’(13,000원)은 곰돌이 모양의 신발형 덧신으로, 앙증맞은 디자인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니트, 극세사로 구성된 안감이 더해져 보온성이 뛰어나다. 슬리퍼형 덧신인 ‘체크코디덧신’(11,680원)도 체크와 리본으로 꾸며진 디자인에 고무밴딩 끈 처리, 폭신한 안감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보온효과와 미용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양말도 있다. ‘종아리압박 보온양말’(21,390원)은 흡습발열 기능으로 보온성이 우수하며, 콜라겐 가공처리로 보습효과와 함께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또한 특수조직으로 구성돼 종아리를 편안하게 압박, 보정하며 다리의 피로를 풀어준다.

사무실이나 거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담요도 많은 이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겨울필수 아이템.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이상한 나라의 토끼 담요’(13,970원)는 모자와 단추가 달려있어 망토처럼 편하게 입고 있을 수 있고, 접으면 쿠션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조끼처럼 입을 수 있는 이불대용 수면이불이 인기다. ‘그로백 슬리핑백’(59,940원)은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이불로, 밑단까지 지퍼로 여밀 수 있어 아기가 움직이며 이불을 발로 차거나 이불에 얼굴이 덮일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패션 강미경 팀장은 “최근 1~2년 사이 내의와 일상복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과거 내복 기피층이었던20~30대 연령층의 내의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길고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로 방한 아이템의 수요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곽도현 기자 기자 kkyz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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