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최초 실시한 골목상권 살리는 지원 자금 폭발적 반응

  • 등록 2012.04.16 0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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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골목상권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자금지원 시책이 시행 4주째인 13일 현재 879건 83억5,700만 원이 대출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경기부진과 대규모 유통업체들의 지역상권 잠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저리자금 지원 등 골목상권 살리기 대책으로 현재 798건 76억원이 대출 심사 중이다.

주요 업종별 대출내역은 도·소매업 349건 33억 1,800만원, 음식업 339건 32억 600만원, 서비스업 등 기타업종이 191건 18억 3,300만원으로, 시행 한 달 만에 150억 원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골목상권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500만원씩 최고 1천만원까지 무담보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 중 3%를 지원하여 이용자는 2~2.5%의 가장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이용하고 있다.

또,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아이디어와 시책이 크게 호응을 얻자, 대구광역시 등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큰 관심을 갖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제한 시에 소비자들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4월 16일 광주슈퍼마켓협동조합, 중소상인네트워크, 전통시장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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