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T/F팀 및 악취민원 상황실 10월말까지 운영

  • 등록 2012.06.06 06: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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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여름철 악취 민원 발생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6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악취 T/F팀과 악취민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철마다 악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익산시는 이번 T/F팀과 상황실 운영을 통해 악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들이 악취로 고통받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악취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악취를 저감하는 미생물인 광합성균과 고초균 30여 톤을 배양해 익산천 상류 등 오염된 하천에 투입해 악취 오염물질 제거에 나서며 악취 저감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악취 다량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탈취제를 살포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아울러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중점관리 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악취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사전예보제를 실시해 악취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해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름철 악취가 발생할 경우 악취 민원 상황실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악취 저감을 위한 활동을 올 초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악취 중점관리 사업장 40곳을 선정해 사업장별로 악취 자체 개선계획을 접수받아 조기에 개선하도록 했다.

아울러 4월과 5월에는 악취 중점관리 사업장 49곳에 대해 악취 포집 검사를 실시하고 악취 다량배출사업장 21곳의 대표자와 간담회를 통해 악취 발생 현황을 설명하고 악취 다량 배출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5월 29일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이 안산시를 방문해 악취저감시스템인 U-Clean 통합 시스템을 견학하고 이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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