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능뱅크, 군산 백토문화예술원 선발

  • 등록 2012.08.09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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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재능기부 110여명 수혜받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스마일재능뱅크 사업은 올해 농어촌 재능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군산에서 유일하게 (사)백토문화예술원이 선발됐다.

(사)백토문화예술원은 지난 4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팔각정에서 섬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봉사와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재능관리팀에서 운영하는‘스마일재능뱅크’홍보에 앞장섰다.
 
ⓒ (사)백토문화예술원
이동수단이 불편한 섬마을 주민을 위해 직접 배를 타고 섬으로 찾아가 부부, 가족, 돌 사진 등을 촬영하고 부수적으로 이․미용, 이혈, 마사지 봉사에 나선 것이다.

무녀도에서 첫 돌을 맞은 편향화(28)씨의 3남 이병헌(1)의 가족들은 장수, 가족, 돌 사진 촬영의 수혜를 받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병헌이 할머니는“어촌에서 일을 하다보니 손자 돌 사진도 못 찍어줘서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이렇게 찍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사)백토문화예술원은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6회 무녀도 재능기부 활동을 마지막으로 장수사진 촬영 수혜자만 무려 1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섬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앞으로도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가 펼쳐질것으로 예상된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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