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윤여정의 오열연기! 시청자 울리다

  • 등록 2012.08.18 2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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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엄청애(윤여정 분)는 귀남(유준상 분)을 잃어버린 사람이 양실(나영희 분)임을 알게 된다.

강부자의 둘째 아들이 사업에 실패한 후 집에 왔다. 귀남을 잃은 사람이 나영희라고 말하자 윤여정은 그 말을 흘러버리지 않고 심각성을 알아차린다.

유준상이 “내가 없어지는 날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사람이 작은 어머니인것은 맞지만, 작은 아버지가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다”고 수습해 보지만 윤여정은 나영희가 계속 울기만 하는 것에 의심을 놓지 않는다.
 
잃어버린 자식에게 죄인으로, 시어머니에게 자식 잃어버린 칠칠한 애미로, 그 댓가로 구박과 남편의 외면속에 30년을 살아왔던 설움을 한꺼번에 토해버린 윤여정의 연기에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강애경 기자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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