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펜을 쥐어주세요” 두 번째 ‘톤즈의 기적’ 만들기 캠페인

2012.11.20 12:38:36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매일 매일 흙바닥에 나뭇가지나 돌이나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는 아이들이 있다. 글자를 배우고 싶어도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학용품이 마련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학용품 보내주기 캠페인이 있어 화제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봉 신부)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수단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보내주는 ‘기브 미 어 펜(Give me a pen)’ 두 번째 캠페인을 실시한다.

 

‘울지마 톤즈’로 유명한 故 이태석 신부의 나눔과 사랑을 이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캠페인은 2011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지난 1차 캠페인에는 개인 1,180명, 228개 단체가 참여했다. 총 314,732개의 펜, 크레파스, 노트, 수첩 등을 모았으며, 지난 3월 김종봉 신부가 수단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1차 캠페인이 지난 이후 2차 캠페인을 실시했고, 이에 전국과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단에 보낼 물품을 보내오고 있다.

 

한편, ‘기브 미 어 펜(Give me a pen)’ 캠페인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담당 김혜진 주임)에서 주관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볼펜, 연필깍기, 지우개, 노트, 책가방, 스케치북 등이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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