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해외에서 부는 한국어열풍,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 공부할까?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대중 문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게 나왔고,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한국어를 배우는 수강생 대부분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요구도 매우 높다고 한다.
SBS는 한국을 사랑하는 세종학당 수강생들을 위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를 배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약 5천만 원 상당의 ‘뿌리 깊은 나무’ 400묶음(세트)을 전 세계 44개국 90개소에 지원했다.
SBS는 한국을 사랑하는 세종학당 수강생들을 위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를 배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약 5천만 원 상당의 ‘뿌리 깊은 나무’ 400묶음(세트)을 전 세계 44개국 90개소에 지원했다.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제31회 세종문화상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열연한 배우 장혁과 신세경은 작년 한글 주간에 ‘한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SBS는 "이번 한국문화를 담은 방송 자료 보급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보다 심화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SBS는 "이번 한국문화를 담은 방송 자료 보급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보다 심화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SBS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이 한류로 인하여 향상된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를 세종학당에 대한 기업 후원으로 연계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보급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