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러시아방송과 단독인터뷰 "아버지께선.."

  • 등록 2013.09.05 10:57:47
크게보기

朴, G20 정상 19명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인터뷰 가져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TV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아버지인 고(故)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지난 4일 오전 러시아로  출국한 박 대통령은 러시아 방송 'Itar-TASS' 에서 국가관과 정치철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어떻게 하면 가난에서 벗어나서 우리 국민이 한번 잘 살아보나 오직 그 하나의 일념으로 모든 것을 바치고 가신 분이다' 이렇게 머릿속에 정리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 러시아 방송이 단독 인터뷰를 한 인물은, G20 정상 19명 가운데 박 대통령이 유일하다.

 

또한 박 대통령은 "금융위기를 맞았을 때 아태지역의 신흥국들이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도 그때 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다.

 

한편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은 오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