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당대표 나가라"했던 이윤석 수석대변인 사퇴 "후회없다"

  • 등록 2014.05.13 18: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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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천에 반발 "김한길-안철수, 자기 지분 챙기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사퇴를 촉구한 이윤석 수석대변인(사진)이 13일 사퇴했다. 이로써 이 수석대변인은 4개월 만에 사퇴하게 됐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으로서 작별을 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브리핑을 가졌다.


이 수석대변인은 “어제 의원총회장에서의 일은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이라며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 1월15일 발탁됐으나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전남지역 기초선거 공천과 관련, “두 당 대표는 나가라”고 말했다. 특히 이 수석대변인은 “두 대표는 자기 지분을 챙기기 위해 납득할 수 없는 지시를 해 왔다”고 강력 비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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