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신년기자회견서 대국민사과? 13일부터 정부 업무보고

  • 등록 2015.01.08 17: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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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 3개년 계획, 통일준비, 국가혁신, 국민행복 주제로 합동보고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2일 신년 기자회견를 가진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다섯차례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박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도 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선,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주에 걸쳐 5번에 나눠 받을 예정이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8일 "박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정부중점정책 등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하신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또 "이번 업무보고는 합동보고에 이어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며 "구체적으로는 주제별 총괄보고와 각 부처 장관의 주요과제 보고, 공통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무보고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통일준비, 국가혁신, 국민행복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업무보고 부처는 17부 5처 5위원회 1청 등 총 28개 기관이 진행하며, 오는 13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기초가 튼튼한 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주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가 보고한다.

 

오는 15일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역동적 혁신경제'란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6개가 업무보고를 한다.

19일에는 '통일준비'를 주제로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가 합동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며, 21일에는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 법무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8개 부처가 보고할 방침된다.

22일에는 '국민행복'을 주제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가 합동보고할 계획이다.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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