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벼랑 끝, 대책 세워야”

  • 등록 2020.02.28 0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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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정부 3조 4천억 예비비 서민 생계 대책으로 써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인선 수성구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진짜 벼랑 끝에 서 있다.” 면서 지금 당장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자칫 가족 위기상황으로까지 내몰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한 주민으로부터 들은 절박한 사정을 소개했다.

 

동네 식당을 하고 있다는 한 부부는 경기침체로 직원 한 명 없이 일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임대료는커녕 식재료를 살 돈도 없다는 것. 더욱이 곧 새학기여서 한 달 전부터 자녀 학자금을 위해 금융기관의 문을 수없이 두드렸지만 번번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만 살고 싶다는 주변 얘기가 이제 우리 부부의 이야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 경제가 사실상 멈춰 섰고, 기업은 물론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가장 크다. 정부가 추경 절차를 밟는 이 시간에도 문을 닫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지금 당장 특단의 대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절박함을 지적했다.

 

그는 임대료 인하, 월세 및 영업자금 지원, 학자금 감면과 유예,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감면 등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현장 실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는 최근 대구에 100억 원, 경북에 8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결정했다특별교부세는 목적이 공공기관 등으로 매우 제한적이어서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차라리 34천억 원에 달하는 목적 예비비를 서민 생계 대책용으로 먼저 풀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예산대책에 일침을 가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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