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더 바쁜 대구소방, 현장대응도 철저

  • 등록 2022.07.15 2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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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19신고 건수, 전년 대비 15.2% 증가

▸ ’22년도 상반기 하루 평균 1,424건, 1분에 1번꼴 119 신고 접수

▸ 총 257,673건 접수, 출동 신고 97,862건, 산불 관련 신고 대폭 증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2022년도 상반기 119신고접수 건수가 257,673건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장출동 관련 신고건수는 97,862건으로 전체 38%를 차지했고, 구급 상담과 민원 안내 등 비출동 관련 신고가 159,811건으로 62%에 달했다.

 

현장출동 관련 신고는 지난해보다 21.3% 증가했다. 유형별로 화재 4,799건과 구급 71,078건은 작년 대비 각각 16.8%, 23.5% 증가한 반면 구조는 3%, 자연재난은 85.2% 감소했다.

 

화재와 구급출동의 증가 요인은 지난해보다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가 많았고, 올해 초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구급수요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한파 특보로 인한 수도관 동파, 고드름 제거 등의 출동이 많았는 데 비해 올해는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자연재난 출동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점은 올해 가창과 학산 등 크고 작은 산불 영향으로 산불 신고가 2,615건 접수돼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우상호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신고 통계를 바탕으로 증감 원인과 추이 등을 분석해 현장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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