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관위 "28일부터 4·10 총선 선거운동 시작"

2024.03.27 17:33:30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8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총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내일부터 후보자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하게 되며, 후보자와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후보자는 선거구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지만, 정당은 선거기간 중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등 선거운동을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개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어 오는 4월 4일까지 관할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후보자 대담․토론회, 연설회가 개최된다.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인터넷,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등을 통해 선거일까지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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