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피해자의 고귀한 넋이 후손 복리증진과 비핵평화로 승화되길...

  • 등록 2024.08.09 12:56:25
크게보기

‣ 8 월 5일, 제79주년 한국원폭피해자 위령제 열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원폭피해자협회대구경북지부(지부장 박일부)는 지난 5일 오전10, 곽병원 대강당에서 일본 원폭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79주년 한국 원폭 피해자 위령제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추모묵념, 추도사 그리고 회원헌화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일본인으로 구성된 한국 원폭 피해자들을 돕는 시민 모임이치바 준코 회장이 함께하여 한일 민간인 간의 교류협력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박일부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 시민모임 등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원폭피해자 1세들의 복리증진과 그 후손들의 법적·제도적 보호 장치 마련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핵 확산 금지 운동을 통해 세계평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원폭피해자협회대구경북지부는 대구 250, 경북97명 등 원폭피해자 1세대 총34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11월에는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원폭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핵무기 확산 방지 홍보를 목적으로 원폭피해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