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천을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언론인과 재외동포 미디어 종사자, AI·항공우주 전문가, 문화콘텐츠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함께한다.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 기조연설·주요 세션
기조연설은 이종수 연세대 부총장이 맡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산업·정책 과제와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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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1에서는 ‘재외동포·미디어와 함께하는 글로벌 TOP 10 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국내외 미디어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 전략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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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2에서는 최상혁 NASA 수석연구원이 ‘우주기술의 지구 확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인천공항과 지역경제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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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3에서는 인천의 역사·문화 자원과 인프라를 결합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전략이 다뤄진다.
■ 다양한 부대행사
첫날 오후에는 홀리데이인 송도호텔에서 전문가·기업·언론인 간 교류를 위한 리셉션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송도·영종·청라경제자유구역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을 둘러보는 현장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천의 잠재력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청소년이 참여하는 **‘2025 인천국제청소년스피치대회’**도 함께 열린다.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만나는 미래-보다 나은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산업·문화·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