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본격 가동… 해외 실증·R&D·규제특례 패키지 지원

  • 등록 2026.01.01 22: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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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는 해외 실증과 인증, 공동 R&D, 규제 특례를 연계한 패키지 정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로봇산업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대구시는 2025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이후, 비R&D와 R&D 분야 수행기업 공모를 통해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해외 실증과 인증, 공동 연구개발(R&D)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혁신특구 발대식은 국제 미래산업 전시회 FIX 2025 기간인 지난해 10월 22일,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특구 사업자, 독일의 세계적 응용과학 연구기관 프라운호퍼 IML 등이 참석해 대구를 AI로봇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비R&D 분야에는 2028년까지 총 83억 원이 투입된다. 아이엠로보틱스㈜ 등 8개 지역 기업은 간호·배송·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로봇 기술의 해외 현지 실증과 인증을 추진 중이다. 혁신특구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같은 날 미국의 로봇 실증 연구소 매스로보틱스 및 글로벌로봇클러스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구 사업자들이 함께 보스턴을 방문해 현지 실증 인프라를 점검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냈다.


R&D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총 85억 원을 투입해 ‘해외공동 R&D’를 지원한다. ㈜아이솔 등 8개 기업은 독일·미국의 연구기관과 협력해 AI로봇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앞서 프라운호퍼 IML과 AI로봇 비디오 학습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2026~2027년 총 80억 원을 투입해 혁신특구 규제 특례(개인정보보호법 등)를 적용한 국내 실증 기반도 구축한다. AI로봇 영상데이터 보호·관리·운영존(ZONE)과 시뮬레이션 실증 인프라를 조성해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실증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정 대구광역시 기계로봇과장은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는 해외 실증과 인증, 공동 R&D, 규제 특례를 연계한 패키지 정책”이라며 “대구 로봇산업이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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