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09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가져

  • 등록 2009.12.05 1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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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허남식 부산시장 등 40여명 참여 시종식 행사 본격 모금활동

구세군 부산·경남지방본영(지방장관 참령 강직구)은 12월 7일(월) 오후 2시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 앞 광장에서 2009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12월 24일(월) 자정까지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시종식은 허남식 부산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회에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과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의 축사 △2009년 모금사용 보고 △시종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자선냄비는 부산·경남 지역에 총 23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부산에는 자갈치역, 남포동역, 서면역(롯데지하, 대현지하상가), 범일역, 동래역, 해운대 메가박스, 연천역, 부산역(지상) 등 9개 지역이며 그 외 경남 지역에 14개가 설치된다.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총 213개소에서 가두모금을 전개할 예정이며,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층 지원, 심장병환자 치료지원, 복지시설 지원, 노후시설보강·신축, 재해민 구호 및 재가복지, 청소년문제예방 및 치료, 복지사업네트워크구축 지원, 실직자(노숙인)을 재활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구세군 부산·경남지방본영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자선냄비 모금실적은 2억 6천 9백만원이며, 올해도 시민들의 많은 협조로 목표액 2억 7천만원이 무난히 달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종렬)와 공동으로 1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이웃돕기성금을 모금 중에 있다.

이번 모금기간동안 부산시 소재 각 방송사 및 금융기관에 개설된 ‘희망2010 사랑의 계좌’ 와 ARS(060-700-1212)를 이용하면 된다.
임기택 기자 기자 expert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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