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벤쿠버 연봉 퀸 등극

  • 등록 2010.02.10 2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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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퀸" 김연아 
[더타임즈] "피겨 퀸" 김연아가 세계적인 "연봉 퀸"에 등극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0일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수익금을 조사한 결과 선수들 중 김연아가 션 화이트와 함께 750만달러(약 86억원)을 기록, 가장 많이 버는 선수로 선정 됐다.

"포브스"측은 이어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대회서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15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며 "또 현대자동차와 국민은행, 나이키 등의 스폰으로 750만달러를 벌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연아는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 등 다수의 CF모델로 활동하며 광고 수익도 올리고 있다. 실제 김연아를 모델로 한 삼성전자 애니콜의 "연아의 햅틱"은 지난해 5월 발매 이후 100만달러를 돌파하는 수익을 냈다.

김연아와 션 화이트 외에도 월드컵 대회 두 번 우승에 빛나는 알파인 스키선수인 린제이 본이 300만달러로 3위, 테드 리게티가 250만달러, 쇼트트랙 안톤 오노가 15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더타임스 이수영)
이수영 기자 기자 shasha_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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