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보훈요양원 일일 도우미 나서

  • 등록 2011.12.10 06: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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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즐거움을 드리는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 참사랑봉사단
ⓒ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 참사랑봉사단(이하 참사랑 봉사단)은 지난 7일 광주보훈요양원(원장 제선주)을 방문해 일일 도우미 봉사활동을 실시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지난 8월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참사랑 봉사단 의전팀은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편지를 써서 전달하였으며, 손톱 깍아주기, 점심식사 돕기, 말벗 되어드리기, 팔다리 주물러드리기 등 국가유공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흥겨운 판소리 공연과 어버이 은혜, 겨울철 캐롤송 등을 오카리나 연주로 선보이면서, ‘잘 한다’, ‘최고다’, ‘또 하자’는 등의 어르신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와 봉사자들의 마음까지 흐뭇한 시간이 됐다.

도우심을 받은 한 어르신은 “고맙소. 우리 아들, 손주도 잘 못 오는데 맨날 와 주고.. 너무 신나네”라며 참사랑의 봉사와 공연에 박수를 보냈다.
 
-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 참사랑봉사단
ⓒ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제선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특별한 정을 가지고 참사랑 봉사단이 찾아와 주어 만남으로 인해 힘이 난다”고 전하고, 이어 “만남에 너무 감사하고, 그 따뜻함에 힘을 얻고 최고의 요양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사랑 봉사단 의전팀은 지난 8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보훈요양원 방문의 날’로 정하고 나라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광주보훈요양원의 반가운 손님이 되어주고 있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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