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네티즌, 안철수를 간철수라 불러"

  • 등록 2012.08.06 16: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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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親재벌, 지금은 反재벌적"

 
ⓒ 심재철 최고위원 블로그
친이(親이명박)계인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6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 "과거에는 친(親)재벌적인 행태를 보였다가, 지금은 반(反)재벌적인 정책들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이런 것들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안 원장에 대해서 성을 바꿔 "간만 본다"고 하여 간철수, 간제비 등 이런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잘 아시다시피 재벌그룹의 회장 구명운동에 나섰다가 최근에는 또 로또사업, 국민은행 사업에 자신이 만든 KLS 컨소시엄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며 안 교수의 과거 행적을 문제삼았다.

심 최고위원은 "바로 이렇게 한쪽에서는 자기가 국민은행 사외이사, 위탁기관에 한 발을 담그고, 또 한쪽에서는 수탁을 한 KLS컨소시엄에 또 한발을 담그고 양쪽 다 걸치는 이런 이중적인 행보는 불공정하고 부적절한 행보"라고 질타했다.

덧붙여 그는 "안 교수가 "검증은 사랑의 매"라고 본인이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국민 앞으로 당당히 나와서 본인의 생각을 당당히 밝히시길 바란다"며 검증을 촉구했다.
정치부 뉴스팀 기자 @THETIM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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