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례대표, 이석현 고발-이종걸 제소장 제출

  • 등록 2012.08.10 14: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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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윤리위 제소장에 서명하지 않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들은 10일 “상대 당 대선 후보에게 욕설을 행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이종걸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현 의원은 ‘현영희 비례의원이 23번인데 3억 플러스 알파면, 그 앞 번호는 얼마나 돈을 냈겠는가?’라 말했다”며 “동료의원인 새누리당 비례의원에게 명예훼손을 서슴지 않았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종걸 최고위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를 ‘그년’이라고 칭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의원은 유감 표명은 하였지만 "나름 생각을 많이 하였지요", "표현이 너무 약하다는 분들도 있었다"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키웠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비례대표들은 이종걸 최고위원에 대한 제소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25명은 제소장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인 박 후보는 제소장에 서명하지 않았다.
정치부 뉴스팀 기자 @THETIM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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