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與대선후보로 선출 국민대통합 시대 열어갈 것

  • 등록 2012.08.20 15: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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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압도적 득표로 대선후보 최종 선출

 
ⓒ 더 타임즈 소찬호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박근혜 후보가 20일 오후 최종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20일 오후 전당대회를 열고 여론조사(20%) 결과 및 대의원(30%), 당원(30%), 일반국민(20%)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박근혜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김수한 선거관리위윈장은 최종합산한 결과를 발표, 박근혜 후보가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됐음을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최다득표를 획득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인단 개표 결과 7만 1176표를 얻어 86.3%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회창 대세론"으로 이회창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됐던 경선 당시 이 후보가 얻은 역대 최고치 68.1%를 넘은 수치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2위는 5,622표를 얻은 김문수 경기지사(6.8%)였다. 3위는 김태호(2616표, 3.25%)후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임태희(2341표, 2.8%)후보, 안상수(739표, 0.9%) 후보 순이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박 후보가 74.7%의 지지율을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결과 2위는 16.2%를 얻은 김문수 지사였다. 3위는 4.2%의 지지를 얻은 안 후보였다. 4위는 김태호 후보(3.3%)였고 5위는 임태희 후보(1.6%)였다.

이러한 결과를 합산한 결과, 박 후보는 최종 득표율 84.0%로 역대 사상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득표율 2위는 김문수 지사(8.7%)였고 3위는 김태호(3.2%) 후보다. 다음으로는 임태희(2.6%), 안상수 후보(1.6%) 순이다.

박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국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한다”며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그리고 일자리가 삼위일체를 이루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어느 한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진 구조에서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성장과 복지가 따로 가지 않고 함께 가는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치부 뉴스팀 기자 @THETIM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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