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이 순직했다.
경기 남양주소방서는 전날 밤 11시 30분에 발생한 남양주 화도읍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잔여물 정리를 하던 45살 김성은 소방위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숨졌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위는 화재진압을 위해 투입돼 진화를 마친 뒤 잔여물 정리와 추기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있다가 유독가스로 숨졌다.
김 소방위는 소방경으로 1계급 특진이 추서됐고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