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대야로타리클럽(회장 김창열)은 지난 13일 대야면 소재 회화나무가든에서 대야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20세대를 초청해 이웃사랑을 전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5번째인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식사와 상품전달, 장기자랑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어린 자녀들의 노래자랑은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부티렌은 “작년에는 남편과 둘이 참석했지만 올해는 예쁜 딸까지 함께해 더 즐거웠다”며 “매년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는 대야로타리클럽 회원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창열 회장은 “다문화가정에게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로타리클럽은 해마다 독거노인 및 장애인 20세대에게 김장김치 150포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또한 면정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정용기 대야면장은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대야로타리클럽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면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행정을 펼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