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2012년 책 읽는 문화도시를 선포한 익산시가 새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익산시립마동도서관(관장 정기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O²(오투)독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O²(오투)독서 프로젝트’는 산소를 의미하는 ‘O²’와 1년 52주를 가리키는 ‘오투’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1주일에 한 권씩 1년 52주 동안 52권 이상을 책을 읽고 생활에 활력을 되찾자는 의미로 전국에서 최초로 고안한 독서운동이다. 이번 독서 운동을 통해 시민들은 매월 1회씩 정기모임을 가지고 독서진행 점검과 효과적인 독서법을 배우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새해 본격적인 독서 운동 출범에 앞서 12월 28일 마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사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눈이 내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O²(오투)독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독서 운동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기를 기원하였다.

마동도서관 정기원 관장은 “이번 독서 프로젝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숙련된 독서를 통해 더 나은 미래의 삶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²독서 프로젝트’는 익산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마동 도서관 카페(http://cafe.naver.com/mado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 또는 마동도서관(722-33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