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동장 최성근)은 지곡교회(목사 양성진)와 결연해 관내 장애인세대의 주거상태가 불량한 집을 개보수해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나운3동은 지난 12월 31일부터 희망복지지원단과 여성자원봉사회의 자원봉사 및 지곡교회 후원으로 주거가 불량한 장애인세대를 찾아가 집수리봉사를 진행했다.
금번 집수리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가정에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월동기에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주거를 제공하는데 민.관이 협력,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입주자 전문권씨는 “보일러가 고장난 노후된 집에서 겨울철을 춥게 지냈는데 군산시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공간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곡교회(양성진목사)는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2013년에도 집수리사업과 병행해 정기적인 생활비를 지원하고 더불어 아동들과 1:1결연을 통한 멘토 프로그램을 확산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를 병행 실시하여 지역의 기둥으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