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기업체 청년일자리 330명 모집

  • 등록 2013.01.17 16: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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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난 11일까지 2013년 ‘청년취업 2000’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87개 업체가 참여신청을 했으며, 이들 업체는 약 330여 명의 신규근로자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써 전라북도에서 총 47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군산시는 새만금 내부개발 및 그 동안의 기업유치 등으로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군산시 관내 기업체에서는 올해 대규모 인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신청업체의 초임 평균보수는 연봉 약 2,000만원으로 관내 많은 취업 희망자들의 관심과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2011년부터 추진한 청년취업 2000사업에서 올해 군산시 사업규모는 작년보다 50명이 늘어난 28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많은 미취업 청년들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서 신규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수습기간 3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9개월까지 최고 12개월 동안 1인당 총 960만 원(대기업은 총 720만 원)을 지원 받게 되며, 3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에게는 6개월 단위로 1회에 50만 원씩 2회에 걸쳐 총 100만 원의 근로장려금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 1월 8일부터 9일까지 새만금-기업고용지원센터는 청년취업 2000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상담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업체에서 상담을 받은바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산시는 시민과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청 취업정보센터(☎ 450-6023)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새만금 기업고용지원센터(☎ 466-1947)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 1월부터는 각 읍면동에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임혜영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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