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에 경산 청소노동자 파업 38일

  • 등록 2019.08.08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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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대체인력, 환경오염 방치하는 경산시 규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녹색당은 7일 경산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경산지역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를 수거 운반하는 경산환경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이 38일차를 넘어 오늘도 폭염의 길거리 천막에서 계속되고 있다.” 면서

경산시와 쓰레기 위탁업체는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노력이나 현장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듣지 않으려 하고, 비전문 대체인력을 투입해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 심지어 산업쓰레기로 의심되는 것까지 구분하지 않고 전량 수거 및 처리를 방조하며 쓰레기를 치우는 데만 급급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경산시의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 및 매립 방조는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시민 건강권을 심히 침해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인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 중에는 플라스틱과 산업용 쓰레기 소각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무분별한 쓰레기 매립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며, 결국 환경오염 피해와 시민 건강권에 악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대체 인력 투입 즉각 중단 , 경산환경지회 파업 해결에 적극 나설것 ,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분리수거에 다각적 조치를 촉구했다 .

 

참가 단체명은 다음과 같다 :

 

경북녹색당 경산시위원회, 대구녹색당, 대구환경운동연합,

경산시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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