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단속 실시

  • 등록 2019.11.27 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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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교 과장,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당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만들었지만 일부 시민들의 비협조로 여전히 장애인들은 주차하기가 힘들다. 이에 대구시는 구군 및 장애인단체와 함께 1224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불법행위 등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합동단속은 대구시, 8 ,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와 연계해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공공시설 및 민원 빈발지역이 대상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적정성 여부,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보행 장애인 탑승 없는 보호자 차량의 주차), 장애인 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변조, 양도대여 등), 주차방해행위(장애인주차구역 내 물건적치) 단속 등이다.

 

현재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애인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비장애인의 불법주차로 인한 위반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장애인의 불편을 가중시킴은 물론 주차관리에 대한 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과태료 부과현황

(단위: , 백만원)

구 분

2014

2015

2016

2017

2018

건 수

부과액

건 수

부과액

건 수

부과액

건 수

부과액

건 수

부과액

전 국

88,042

7,869

152,856

13,644

263,326

25,406

330,359

32,223

420,292

42,427

대구시

3,528

305

6,991

602

10,648

999

18970

1,915

18,970

1,915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의 경우 10만 원, 주차방해 행위 50만 원, 장애인주차표지 위·변조 및 대여 등 부정사용은 20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정한교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 집중단속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이 힘든 장애인을 위한 구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건전한 주차문화 확립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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