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독성물질 마스크필터 취약계층 학생에 공급

2020.06.23 19:12:15

배부한 300만개의 마스크 필터 유통실태, 납품경위 규명해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교육청이 취약계층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을 위해 배부한 300만개의 마스크 필터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배부한 마스크는 간과 심혈관에 치명적인 독성물질 디메틸포름아마이드(DMF·Dimethylformamide)’ 검출 우려가 언론을 통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물질은 호흡뿐 아니라 피부로도 흡수되므로 이 물질이 잔류하는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을 아이들의 건강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 .

 

마스크 생산업체는 DMF가 불검출된 시험성적서를 공개하였지만 이 시험성적서는 10ppm 미만으로 검출될 경우 불검출로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해당 독성물질이 극소량이라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고 생산업체 역시 DMF가 나노 섬유 용매이기 때문에 전혀 나오지 않을 수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생산업체는 식약처의 안전성 검사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구시는 6억 원을 투자해 생산해낸 마스크의 안전성 등 투자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대구참여 연대는" DMF는 피부와 눈, 점막 등을 자극해 오래 흡입할 경우 간장애를 일으키고 성장기 유아와 청소년에 게 매우 해롭다는 제보 등을 확보 했다"며 "대구시 교육청은 시민 안전과 건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나노필터 유해성 검증을 위한 민. 관 합동전문기관 검사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시에서 제작에 6억원을 투자하여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마스크를 만들고서 이를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로부터 예산 12억을 지원받아 300만장이나 구매한 것은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마저 들게 하는 상황이라며 대구시가 현재 마스크 논란에 대한 의혹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가 있다면 책임자 처벌과 이미 마스크를 배부 받아 착용한 아이들의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조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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