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정 위원장 ‘불평등과 차별이 세계 각국의 위협’

  • 등록 2021.06.25 18: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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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에 국민동의 청원 공개된지 22일 만에 10만명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의당 대구시당 차별금지법 국회통과 촉구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입법추진 권고 이후 16년간 국회 표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25일 대구시청에서 가진 차별금지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국민동의 청원이 공개된지 22일만에 10만명의 국민 동의를 받아 성립 되었다며 이번 청원은 단지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평범을 빼앗긴 수많은 시민들이 시민 모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 정의당 대구시당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박명애 대경차제연 공동대표, 강민진 청년 정의당 대표가 참석하여 차별금지법 제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구했다 .

 

이들은 20067, 국가인권위원회의 입법 추진 권고이후 많은 이들이 차별 금지 법 제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2007 12월 차별금지사유 일부가 삭제된 정부안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분노했고 이후 고 노회찬 의원이 대표발의 하였지만 임기만료로 폐기 되었다면서 시민들의 땀과 눈물에 정부와 거대 양당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최근 G 7 정상회의에서 열린사회 성명을 통해 불평등과 차별이 세계 각국의 위협이 되고 있음을 확인 했고 우리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해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정의당 대구시당은 올해 안에 차별금지법이 반드시 제정 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불평등차별에 맞서 싸우는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차별 금지법이 통과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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