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봉무공원에 태양광LED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등록 2021.10.18 1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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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 없는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활용

배기철 청장“국가지점번호판 설치는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봉무공원 내 태양광LED 국가지점번호판 4개를 설치해 시민 안전에 노력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전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문자와 아라비아 숫자로 부여한 번호다.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 지역 위치표시체계를 보완해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공동으로 활용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이번에 설치한 4개를 비롯해 동구 관내에 국가지점번호판은 총 127곳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은 대구시에서는 최초로 태양광을 활용한 LED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주간에 태양광 판넬을 통해 태양열을 흡수해 야간에 불을 밝혀 눈에 잘 띄는 장점이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산악 및 비거주지역의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는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중요한 대응책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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