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주민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區)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미래시책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주민이나 학생, 공무원, 직능단체, 각계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주민들이 직접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제안대상은 교육, 여성․노인․청소년정책, 저출산대책, 도시경관개선 등 구정전반에 걸쳐 지역의 미래를 변화시킬 중․장기사업, 돈먹는 하마사업 발굴 및 예산절감 방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다. 주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방안이나 불편해소책, 세입증대방안, 기타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등도 제안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특정한 서식 없이 제안사업과 관련한 현황이나 문제점, 제안내용, 기대효과 등을 자유롭게 기재 제출하면 되며, 아이디어 접수는 오는 8월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의 ‘제안상담신고/서초발전제안공모’ 코너에 등록하거나, 서초구청 기획예산과(☎2155-6374, 팩스 2155-6409)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부서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안은 미래발전 10년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시행하는 한편, 구청장표창 및 소정의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외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세계선진행정을 구정에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사례 제안공모’도 상시로 실시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 내에 해외 43개국 102개 한인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된 네트워크인 ‘월드서초’를 통해 교민들이 현지의 행정이나 문화, 법제도, 교육제도, 주민자치 등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아이디어와 느낌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례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 제안한 교포들에게는 시상금도 지급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아이디어 공모는 주민들이 지방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