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일부터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

  • 등록 2024.03.05 2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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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오는 7일 달성군 다사읍 소재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외국인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연간 2억 원 한도로 3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

새롭게 개소되는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행정·통역지원 △한국어, 정보화, 법률 등 생활적응 관련 교육,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운영 등 외국인근로자가 체류함에 있어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같은 지원기관 및 의료·법률 등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외국인근로자 대상 지원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향후 외국인근로자가 효율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분야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센터의 재오픈을 통해 기존 거점센터의 지원 공백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근로자가 건강한 지역 사회구성원으로서 정착하고 나아가 대구시가 글로벌 도시로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외국인근로자는 소통, 적응, 정보 교류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이를 통합해 지원할 수 있는 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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