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 등록 2009.09.17 07: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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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257명 중 찬성 169표, 반대 84표로 가결

 
▲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더타임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민 대법관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표결에서 재석 의원 257명 중 찬성 169표, 반대 84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

표결에서 `무더기 반대표"가 나온 것은 민주당이 위장전입을 시인한 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당론으로 반대키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민 대법관은 인준 가결에 따라 조만간 취임식을 갖고 임기 6년의 대법관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 대법관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시 20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법원 도서관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과 2남이 있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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