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상길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1일 “북구는 대학과 청년 인구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창업·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정착 구조가 부족하다”며 “단순 관리에서 벗어나 성장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로봇·AI 기반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제3산단을 로봇·AI 실증 선도구역으로 지정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 지원센터와 안전 인증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금호워터폴리스를 디지털·첨단제조 중심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청년 선호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착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1대학 1협력사업’을 통해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동천 일대 청년문화센터와 침산 지역을 ‘청년문화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일·생활·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이 후보는 체감형 돌봄 체계 구축과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통합 돌봄 시스템 모니터링과 공동체 인프라 강화,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도입 등을 통해 양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중앙정부와 대구시 행정부시장, EXCO CEO를 거치며 쌓은 행정과 경제 분야 경험을 북구 발전에 쏟아붓겠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며 정착하는 활력 넘치는 북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