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7주년을 맞아 4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시정부의 법통과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우대현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약사 보고,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애국지사 이만정(1870~1949) 선생에게 추서된 건국포장이 후손 이은환 씨에게 전수돼 의미를 더했다.
임시헌장 선포문은 권영구 애국지사의 후손 권기을 광복회원이 낭독했으며, 만세삼창은 장주호 애국지사의 후손 장병환 광복회원이 선창했다.
이어진 특별공연에서는 국악 연주자 정규혁(피리·태평소), 한혜원(가야금)과 성악가 배혜리(소프라노), 김명규(테너)가 무대에 올라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투쟁 정신을 기리는 공연을 펼쳤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대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나라를 지키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임시정부가 남긴 통합과 연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보훈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이후 국민적 열망 속에서 중국 상하이에 수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공화정 정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