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매제 폐지에 대응, 보리소비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한다

  • 등록 2009.11.14 0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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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원 보리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개최

 
▲ 이낙연 의원 
ⓒ 더타임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이낙연 의원(민주당. 전남 함평 영광 장성)은 보리소비위축 및 수매폐지 예정(2012년)으로 위기를 맞이한 보리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보리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지난 13일(금)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980년 만해도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13.8kg의 보리를 먹었으나 이제는 1.1kg를 먹음으로써 매년 보리 재고가 누적되고 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보리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국민 건강측면에서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보리는 전남 전북 경남에서 전국의 91%를 생산하며 전남이 전국 생산의 50%를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영광군은 전남의 26%, 전국의 13%를 생산한다. 영광군의 경우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보리산업 특구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조강연으로 수매제 폐지 후 “가공용 보리 원료곡의 안정적 확보방안”(서울대 노재선교수)에 이어, 1부에서 “보릿가루의 산업적 전망과 활성화 전략” 등 3개 주제를 발표하며, 2부에서는 농촌진흥청의 가공용 보리 개발현황 및 추진방향, 영광군과 경주시의 보리 가공산업 추진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보리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보공유의 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BT/IT 등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보리 산업에 새로운 분야를 접목함으로써 향후 보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희망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타임스 소찬호

『보리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심포지엄
배경 및 필요성
❍ 보리재배 위축에 따른 가공용 보리의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
- 가공용 소비량(‘08) : 257천톤(전체 소비량의 65%차지)
❍ 영광군 보리 특구 지정 추진에 따른 기술적 지원
목 적
 보리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전략 마련
행사 개요
 일시 및 장소 : 2009. 11. 13(금), 국회도서관 대강당
 참석 인원 : 200명(관련기관 40, 농업인 및 산업체 140, 학계20)
 주최 : 이낙연 의원실, 주관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영광군
 주 요 내 용
 기조강연 : 가공용 보리 원료곡의 안정적 확보방안
(서울대, 노재선 교수)
 제 1부
- 보릿가루의 산업적 전망 및 활성화 전략 (신동화 식품연구소, 신동화 박사)
- 국산보리를 이용한 식가공 제품 개발 방향 (호서대, 강명화 교수)
- 국산 맥주의 향토 사업화 전략(모던타임, 전봉수 대표)

 제 2부
- 가공용 보리 개발 현황과 추진방향 (식량원, 김기종 과장)
(사례) 영광군 보리 가공산업 추진 현황(영광군, 임우생 과장)
(사례) 경주시 보리빵 현황 및 전망(경주농업기술센터, 황영기 과장)

 종합토의
- 토론자 : 김재주, 김태영, 박순기, 정덕한, 정종성, 홍순택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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